정부가 전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18일 오후 접종센터 우선선정 대상지인 인천시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합동점검단 관계자가 각 부처 관계자들에게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경인방송 = 강명윤 기자 ]


인천에 우선 접종센터로 지정된 연수구 선학체육관을 포함해 11곳의 코로나19 접종센터가 하반기 중 구축될 예정입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접종센터 후보지 18곳 중 11곳에 접종센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시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백신 접종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옹진군은 섬으로 이뤄지다 보니 보건소 방문접종 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해 별도의 접종센터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접종센터는 군·구별 후보지 중 1순위에 해당하는 시설로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군·구별 1순위 후보지는 중구구민체육센터, 동구 주민행복센터,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 선학경기장, 가천대 길병원, 삼산월드체육관 계양체육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강화문예회관 등입니다.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에는 2개 접종센터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 남동구와 서구에는 각각 남동체육관과 인재개발원 체육관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근 인천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우선 선정된 연수구 선학체육관은 거점 역할을 맡고 나머지 10곳의 접종센터는 하반기 중 설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시는 중구구민체육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영종국제도시에 접종센터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 14만 명 규모인 중구에는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예산 마련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시는 접종센터 조성에 따른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의료협의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일 지역 의사,간호사 협의체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인력 충원을 요청했다"며 "접종센터 조성되기 전까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정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