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가 남양주, 안산 등에 외국인 대상 임시 선별검사소 7곳을 운영합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오늘(23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 시흥, 수원, 광명, 동두천, 양주, 포천 등 7개 시에 1곳씩 외국인 대상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외국인 밀집지역과 근접한 안산, 시흥, 수원, 광명 4개소는 기존 임시선별검사소를 활용하며 동두천, 양주 2개소는 이전 설치, 포천 1개소는 신규 설치해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남양주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들이 증가한 데 따른 대응입니다.

남양주 한 플라스틱 공장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지난 13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오늘 0시 까지 내국인 16명, 외국인 141명 등 157명이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도 비자 확인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통역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의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연락 후 법무부 외국인 종합 안내센터나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센터와 연계해 3자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 단장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 또는 진료를 받는 경우 출입국 관서 등으로 인적사항이 통보되지 않으며 단속도 유예돼 증상이 발현될 경우 안심하고 선별검사소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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