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예정 부지 소유권이 오늘(23일) 경찰청으로 이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설계·공사를 맡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수원팔달경찰서는 국비 698억 원이 투입돼 팔달구 지동 237의 24번지 일대 1만5천㎡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보상업무를 맡은 수원시가 지난해 상반기까지 토지와 지장물 226건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고, 협의가 안 된 49건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지난해 말 수용 결정을 내리면서 이달 4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습니다.
팔달구 10개 동, 인구 20만 명의 치안을 맡을 수원팔달경찰서가 문을 열면 수원시에는 4개 구별로 경찰서 설치가 완료돼 각 구를 맡게 됩니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지난 2012년 4월 1일 팔달구 지동에서 발생한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경찰서 신설을 건의하면서 설립이 추진됐습니다.
경찰서 주변 소광장·녹지를 조성하는 공공공지 조성사업은 시가 맡아 추진하며, 경찰서 착공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수원팔달경찰서 위치도 <사진출처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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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송 Usong@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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