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영종하늘도시 위락시설 신축'에 대한 건축허가 부적합 결정을 내린 인천경제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인천경실련은 23일 논평을 내고 "주민의 주거 및 교육환경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건축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인천경실련이 영종하늘도시 개발방향과 거리가 먼 '건축물 용도'이기에 건축허가를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경제청 건축위원회는 지난 22일 '영종하늘도시 위락시설 건축허가 부적합 여부 심의'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건축물의 용도‧규모 또는 형태가 주거환경이나 교육환경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할 때 부적합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영종도가 전국에서 가장 평균연령이 낮은 주거 중심의 지역인 것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주거 중심 도시인 영종하늘도시 한복판에 유흥주점 등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처럼 거버넌스 통해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해야 한다"며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주거 기능을 종합해서 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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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홍 jujae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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