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사진=경기도>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대 학생들의 기숙사비 미환불 고충을 인지하고 원만한 해결을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4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12월 경기대 학생들과 '생활치료센터' 제공 건으로 인연을 맺었는데, 지난달쯤 '학교 측이 1년이 되도록 기숙사비를 환불하지 않고 있다'는 고충을 학생회와 SNS 쪽지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작년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강의가 비대면으로 바뀌고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다수 생겼는데, 무려 1천477명의 학생들이 최대 300만원까지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에 공정국을 담당부서로 지정해 경기대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필요한 자료를 모아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는 등 피해구제 조치를 했고, 그 결과 경기대와 기숙사 운영사로부터 오는 25일까지 학생들에게 미사용 기간 기숙사비 전액을 환불하겠다는 '확약 공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환불이 늦어진 것은 아쉽지만 성실히 합의에 나선 경기대와 운영사에 감사드리고 자랑스러운 경기대 학생 여러분께 작은 위안이라고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대 수원기숙사는 경기도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약 6주 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돼 1천954명의 경증환자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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