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말 출범한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말 출범한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말 출범한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구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남동구 전체 20개 동 주민자치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및 사무국장과 각 동 주민자치회 간부, 구 관계 공무원 등 참석 대상으로 최소한으로 축소했습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사업 등을 직접 결정하고 수행하는 법에 명시된 주민대표 자치기구입니다.

구는 각 동 주민자치회 사무실 현장을 확인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고,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어려운 점을 비롯한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구는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주민 참여 유도, 자립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폭 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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