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전기이륜차 1천700대’ 민간보급 추진

인천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1천700대를 보급합니다.

시는 인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16세 이상 개인, 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구매신청 자격을 부여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접수는 3월 4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시작합니다.

시는 전기이륜차의 유형과 규모, 성능을 고려해 경형 150만 원, 소형 260만 원, 중형 290만 원, 대형·기타형 33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합니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에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아울러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증 고시한 전기이륜차로 한정하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유준호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인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으로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께서 구매에 관심을 갖고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