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팔아 한 푼 두 폰 모은 돈... 찾아준 경찰에 감사

80대 할머니가 분실한 800만원이 든 예금통장을 경찰이 집중 수색한 끝에 인근 재활용 분리수거함에서 되찾았습니다.

통장을 되찾은 할머니는 "채소를 팔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들어있던 통장을 잃어버려 너무나도 상심했었다’며 ‘자식같은 경찰관들 덕분에 예금통장을 찾아 너무 기쁘고 감사한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분실물을 찾은 경안지구대 소속 남상범 경장은 ‘순찰차를 향해 손을 흔드는 할머니의 모습이 다급하고 불안해 보였다’며 ‘잃어버린 통장을 찾아드려 뿌듯했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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