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찬 도의원 "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8조"

김종찬 도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김종찬 도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1년 2월 24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경기도의회 김종찬 의원(민주·안양2), 김혜진 취재 mc


▶ 박성용: 경기도 내 핫이슈를 활짝 열어놓고 시민들의 의견, 그리고 의회의 해법 들어보는 시간, 의정 언박싱입니다. 매주 수요일 이 시간에, 경기도의회 의원들 초대해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야기 해 주실 손님은 경기도의회 김종찬 의원입니다. 어서 오세요.

▷ 김종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성용: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 김종찬: 네 한 1년 된 거 같네요.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박성용: 오랜만에 저희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종찬: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만, 잘 방역을 정부가 마무리하고 또 경기도가 잘 대처하고, 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힘들지만 조만간 방역을 통해서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민께서도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의정언박싱의 지킴이죠. 김혜진 취재MC씨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혜진: 네 안녕하세요. 김혜진입니다.

▶ 박성용: 네. 오늘 주제가요 '더 좋은 안양, 미래의 모습은?'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히, 안양 시민들께서 더 귀 기울여 들으실 것 같아요. 먼저 혜진씨 한테 질문 좀 할게요. 안양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두 곳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딥니까?

● 김혜진: 일단 안양의 가장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연현마을이라는 곳이고요. 두 번째는 서안양에 위치한 박달동, 수리산이 위치한 곳이거든요. 그곳을 좀 다녀와 봤습니다.

▶ 박성용: 숙원사업이라는 표현 해 주셨는데, 어떤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는 겁니까?

● 김혜진: 일단은 연현마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연현마을은요. 환경문제로 굉장히 고충이 컸던 곳입니다. 이곳에 아스콘 공장이 위치해 있는데요. 학교와 굉장히 가깝게 위치해 있고요. 주변에 주민들이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아스콘 공장이라고 하면, 이곳에서 이제 발암물질이 나온다라고 알려져서, 굉장히 주민들이 조금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좀 갖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문제제기를 많이 했던 곳이거든요. 이곳이 시민공원으로 조성되는 이런 사업이 진행 중이고요. 또 두 번째 서안양 박달동의 경우에는 수리산이 위치해 있고요. 이곳이 구도심 개발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여기는 국방부 소유의 부지가 있습니다. 탄약고 등이 위치되어 있는 한 94만여 평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굉장히 큰 규모로, 이런 사업이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자세히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더 좋은 안양, 미래의 모습?”은 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의회 김종찬 의원과 함께 이 이슈 좀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이 이야기 들으신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 얘기부터 시작을 좀 해볼게요. 지금 아스콘 공장도 이야기 해 주셨는데. 김의원님, 이곳이 환경문제로 주민들의 고충이 컸던 곳이죠?

▷ 김종찬: 네. 이제 아스콘 공장이라는 것이 중소기업으로서 지정받는 업종중의 하나인데요. 나중에 이러한 공장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그리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이 되고, 또 바로 코앞에 학교가 이렇게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건강권, 주민들의 환경문제가 한 2017년부터 아주 크게 부각이 됐어요. 그 이후에 전 도지사분도 관심을 가졌습니다만, 이재명 지사께서 취임하시고, 곧바로 7월 3일 날 연현마을과 관련되는 공장을 방문을 하셔서, 민생 공약 1호로 연현마을에 대한 그 부지를 공영개발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그 때부터 이 부분들이 좀 가속화돼서, 현재까지 진행 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박성용: 그러니까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곳이잖아요. 그래서 민원해결 1호로 꼽히기도 했었고, 사업이 그러면 어떻게 얼마나 진행이 된 겁니까?

▷ 김종찬: 당시 연현마을 주민들께서 굉장히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이 부분들이 경기도를 떠나서, 전국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됐었고. 또 많은 방송과 언론에 이런 환경문제가 대두를 시킨 계기도 됐습니다. 그래서 도지사께서 민생 공약 1호를 물론 지정을 하셨습니다만, 그 이후에 경기도와 그리고 안양시에 이와 관련되는 4자 협의체라든가, 이런 어떤 기구가 설립이 되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공영개발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찾아나갔었습니다. 첫 단계가 거기를 공공주택개발하자라는 걸로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만, 위치가 가보시게 되면 서해안 고속도로, 또 경인고속도로 이런 게 지나가는 교차지점에 있어요. 그래서 거기 여러 가지 방음문제라든가, 또는 경인고속도로도 확장계획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을 다시 가지고 그러면 이번에는 거기를 시민공원으로 우선 만들어보자, 오히려 더 잘된 거죠. 인근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파트라든가 주거환경보다는 그래도 시민체육공원이 들어서는 것이 훨씬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거니까. 그리고 또 비용도 많이 절감이 되죠.

▶ 박성용: 아무래도.

▷ 김종찬: 네 조성사업 비용도 그렇게 아파트 짓고 분양하고 하는 거 보다는 이 부분이 훨씬 더 주민 복지시설에 적합한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잘 흘러갔습니다. 또 그로 인해서 몇 가지 현재 절차와 이런 부분들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 박성용: 그러면 언제쯤 실제로 이게.

▷ 김종찬: 현재 경기도 시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지정이 됐어요. 그래서 올해 초에 지정이 돼서, 남아있는 부분들은 제일산업개발이라는 회사와 보상 문제만 남아있습니다.

▶ 박성용: 그러면 보상문제만 해결이 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 김종찬: 네. 그래서 이제 보상문제라는 것이 합의가 잘되기를 저희가 기대를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이 다소 이렇게 서로간의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서 기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모든 일정부분의 행정절차라든가 다양한 민형사소송이 있긴 합니다만, 공영개발 시민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어서, 이런 부분들은 조속히 해결될 걸로 보고 있고. 그 경과 과정은 올해가 중요한 그러한 고비이기 때문에, 저도 면밀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혜진씨, 각종 오염 물질 때문에 고통받아왔다는 그동안에. 주민 직접 만나고 오셨다고요.

● 김혜진: 네 그렇습니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그 공간과 터전 앞에 이렇게 발암물질이 나오는 공장이 있다라고 한다면, 누구나 좀 불안할거예요. 그래서 기존에 또 우리 주민들이 가장 더 불안했던 것은 집보다 학교와 공장이 굉장히 가까웠다라는 거예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굉장히 공장과 전국에서 거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렇게 가까이 있었습니다. 제가 연현마을 주민대표를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함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 문소연 연현마을 주민대표]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전국에서 저희가 제일 공장에서 가까운 학교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저희는 학교가 중간에 끼어있는 거예요. 공장, 학교, 아파트...학교 잘 다녀와 하고서는 정문으로 애들을 보내잖아요. 공장이 안 보였어요. 냄새가 나면 그때마다 ‘아 이게 코를 찌르는 냄새...’ 이게 아스팔트 타이어가 타는 냄새에요. 그런 냄새가 매 시간마다 났거든요 매일 마다. 그럴 때마다 ‘이 냄새가 뭐지?’ 바로 없어지니까 대기중에...없어졌구나...이렇게만 인식을 했고, 공장이 있다는 걸 아시는 분도 있고 안보이니까 모르시는 분들도 있었던 거예요. 제일 엄마들이 슬펐던 건 뭐냐면, 억울했던 건 뭐냐면 아이들을 학교 잘 다녀와 하고 인사를 했는데, 공장 앞으로 더 밀은 거잖아요. 강당도 없는 학교에 운동장에서 뛰어놀게...이것이 가장 가슴 아팠던 저희 움직임의 시작이었거든요. 만약에 공장이 학교가 가리지 않았으면 공장이 보였을 거예요.

▶ 박성용: 김의원님. 사업 진행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을 거 같아요. 어떻습니까?

▷ 김종찬: 네. 일단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가 아스콘 공장이라든가 이런 걸 운영하고 있는 업체가 본인들이 주민들하고의 어떤 민원으로 인해서, 이전을 해야될 처지에 놓였잖아요. 그런데 막상 이런 아스콘이라든가, 또는 레미콘이라든가 이런 공장들은 대부분 해당 시, 군 인근지역에 속해있습니다. 그래서 각 시군마다 이런 여러 가지 업종의 특성상, 가까이 있어야 되는 부분들은 이해가 되는데. 대체 부지를 찾기가 어렵다 보니.

▶ 박성용: 기업 입장에서 보면 또.

▷ 김종찬: 네. 그리고 마을은 후에 조성이 된 거죠.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업체와, 또 안양시와, 그리고 이제 경기도와 주민들이 서로 4자 협의를 통해서 좋은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만, 잘 합의가 어려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경기도나 안양시에서는 아스콘 공장의 가동을 중지시키고, 이 부분에 대해서 보상을 어느 정도 한다는 조건 하에, 이전을 촉구를 했고, 또 이런 부분들을 도의회에서, 또는 안양시 의회에서도 공영개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현재 절차를 통과시키고, 마무리한 단계에 와 있습니다.

▶ 박성용: 그렇군요. 내용 들어보니까 공장의 반발도 문제가 됐던 거 같긴 해요. 주민들의 목소리 이어서 계속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문소연 연현마을 주민대표]

그린벨트 안에 공장이 있어요. 빨리 이전을 해서 공원이 시민공원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우선 공장이 지금 반발이 좀 많아요. 사유지다 보니까 주민들을 상대로 소송을 많이 걸었어요. 교육법하고 환경법이 이게 미비해요. 그래서 이것들이 좀 안전하게 테두리 바운더리를 쳐 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우선은 여기에 대한 변화도 분명히 같이 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학부모 그리고 운영 위원장의 주민 한 사람으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정당한 민원을 넣었고. 첫 번째는 교직원의 건강, 학생들의 건강. 학교 앞에는 이런 유해시설 공장이 없어야 되고, 그리고 학생들이 자라나는데 있어서 학부모들이 관심을 이렇게 갖고 있는데, 이게 소송으로 돌아온단 생각을 전혀 못 했거든요. 그래서 우선은 지자체, 또는 경기도 안양시가 이제 저희가 속해있는데 거기서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좀 지혜롭게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박성용: 아까 이야기 해주신 대로, 이곳에 원래 공공주택 건설하려고 했었던 곳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정말 이야기 하신대로, 주민들에게는 질 좋은 주거 환경이 생길 거 같아요.

▷ 김종찬: 네. 말씀하신대로 공공주택도 많이 필요하잖아요?

▶ 박성용: 그렇죠.

▷ 김종찬: 원래 그 공간을, 공공주택을 많이 지어서 신혼부부 또는 청년주택 이런 걸 좀 확보하려고 했던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제반문제로 이 부분은 시민공원 조성으로 바뀌었는데요. 오히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또 옆에 안양천이 있어요. 거기 깨끗한 천하고 이렇게 잘 조성이 되면, 주민들의 어떤 생활 복지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크게 개선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바람직한 방향이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석수동 연현마을에는 학교가 초등학교도 있고, 중학교도 있고, 한 만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살고 계십니다. 그 분들이 깨끗한 환경속에 살 수 있도록, 많은 또 노력을 하셨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만간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될 걸로 믿고 있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그리고 더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한 현안사업 중에, 이 사업도 빼놓을 수 없죠. 박달동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요. 이곳 굉장히 오래된 탄약고가 있는 곳이잖아요.

▷ 김종찬: 네. 꽤 유명한 탄약고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존재해왔었고, 또 미군 주둔 시에 또 꽤 우리가 중요한 무기들을 저장할 수 있는, 그러한 수도권에서 최대의 탄약고죠.

▶ 박성용: 그래서 인근 주민분들은 아무래도 탄약고인 만큼, 그동안 걱정들을 많이 했던 게 또 사실이에요. 혜진씨. 이야기 들어보셨죠.

● 김혜진: 네 그렇습니다. 제가 직접 주민을 만나고 왔는데요. 이곳에 몇 년 전에 사실 폭발사고가 이제 한번 일어났던 사고도 좀 있었어요. 그래서 주민분들이 이제 안전에 대한 걱정, 불안감, 이런 것들이 사실 기존에도 좀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서 더 이제 이런 걱정이 더 크거든요. 그래서 스마트밸리를 건설하면서 제일 중요한 부분들은 이런 안전에 대한 것들을 좀 주민들에게 함께 상의하면서,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거든요. 제가 박달동 주민 이야기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한이덕 박달동 주민]

스마트밸리 건설하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탄약고를 수리산 지하에다가 설치를 해줬으면 하는 부분이고요. 몇 년 전에 폭발 사고가 발생이 되어 가지고, 더더욱 주민들이 두려워하고 있어요. 그래서 스마트밸리 개발을 하면서 탄약고를 바로 밑에 지하에 놓는다면, 적의 목표물이 바로 그 산업단지로 되지 않겠느냐 이거죠. 수리산 밑으로 가면 조금 벗어날 수가 있지 않느냐...그리고 수리산을 지나는 여러 고속도로가 있으니까, 빠른 수송이 될 수 있지 않느냐 라는 부분이에요. 수리산 아래쪽으로 깊숙이 설치하고, 그 통로를 고속도로 하고 연결을 하면 건설 할 때 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주민들이 염려하는 안전 문제도 좀 해결이 될 것 같아요.

▶ 박성용: 김의원님, 이 사업 진행상황하고요. 궁금한 게 그리고 탄약고를 포함한 군부대 부지 이전 문제요. 이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 김종찬: 이제 안양은 인구 60만 도시에 그렇게 땅이 넓은 지역이 아닙니다. 평촌이 1기 신도시로 개발이 됐고요. 그 쪽 지역은 동안구 지역으로 잘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만안구 지역이 항상 낙후가 되어 있는데, 부지를 좀 찾아보니까 서안양 탄약고 부지가 예상보다 꽤 넓습니다. 한 100여 만 평 되는데요. 특성상 탄약고가 이렇게 흩어져 있는 거를, 지금 시대에 맞게 그것을 한쪽으로 몰아서, 지하에 대규모로 이렇게 설치할 수 있는 기술도 있고 국방부도 그런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였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2016년도부터 거론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부분이 문재인 정부 대통령 공약으로 당시 채택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후 본격적으로 국방부하고 이제 안양시, 경기도, 기재부 이렇게 협의에 들어갔고요. 이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서로 합의를 본 상태에서, 올 상반기 중으로 최종 개발하고 하는 방식에 대해서, 국방부와 안양시가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 각서가 체결이 끝나고 나게 되면, 방식으로 안양시가 먼저 탄약고를 이제 지어주고. 그리고 이제 토지라든가 이렇게 국방부 토지를, 안양시가 이전을 받아서 거기에 대한 것을 들어갈 수 있는 거죠.

▶ 박성용: 그러면 한쪽으로 탄약고를 모은다는 건가요 그러면?

▷ 김종찬: 네. 이제 탄약고라는 부분들은 혹시 군생활 하시거나 이렇게 지켜보시면, 특성상 이렇게 탄약고가 군데군데 이렇게 흩어져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한곳으로 모는 거죠.

▶ 박성용: 그럼 기존에 있던 그 군부대 부지 안 중에서 한군데다가요?

▷ 김종찬: 네. 탄약고가 이제 중대가 서너군데 흩어져 있으니까. 한군데 모으고, 나머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지역을, 국방부로부터 안양시가 인수를 받아서 거기를 스마트밸리, 친환경 테크노밸리로 조성을 하는 거예요.

▶ 박성용: 의원님. 지금 주민분 인터뷰 내용 들어보면, 스마트밸리 개발하면서 탄약고를 바로 지하에 놓으면, 적의 목표물이 바로 그 산업단지가 되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종찬: 지금도 마찬가지, 아마 저희가 수리산 탄약고 주변에 지금 정보사도 들어가 있고, 인근지역이 군용지죠. 1차적 타격지역으로 보이는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떠나서, 저희가 안양지역에, 특히 만안구의 좀 낙후된 지역에 유일하게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거기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군부대의 탄약고는 탄약고대로 활용을 하되, 나머지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그런 공간을, 스마트밸리 지역으로 조성을 하도록 국방부하고 안양시가 서로 양해가 되어있는 상태니까, 이 부분들을 조속히 해결을 해서 개발을 하도록, 그래서 주민들이 거기에 따른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가지고,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혜진씨, 주민들이 바라는 테크노밸리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궁금합니다. 들어보셨죠?

● 김혜진: 네. 사실 이게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사업인 만큼, 구도심 주민들의 기대감 또한 굉장히 컸습니다. 그래서 이제 개발은 되지만, 구도심과 좀 잘 조화가 이루어지는, 이렇게 개발이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이었고요. 이제 개발이 잘 되면, 일자리 창출 등 어마어마한 효과가 또 기대가 되잖아요? 그래서 구도심도 함께 좀 살아날 수 있는, 이런 개발사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 한이덕 박달동 주민]

같이 기존 도시하고 잘 조화가 되는 산업단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박달 기존의 주민들이 공원 시설이 좀 필요하다. 그래서 산업단지하고 박달동 사이에 주민 편의시설인 공원이 좀 조성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광역교통망도 그 산업단지와 박달동 기존 도심을 잘 연결 해 가지고 교통망이 좋게 구축이 되어서 같이 발전하고, 병목현상이 없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쪽만 위주로 개발이 되면 이쪽에는 달동네 같은 현상이 발생 될 수 있고, 교통망이나 이런 것들이 불편해질 수가 있으니. 서안양 전체를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 교통망을 해가지고, 같이 살아날 수 있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 박성용: 김의원님, 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이 되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거 같아요?

▷ 김종찬: 네. 스마트밸리 조성을 하게 되면, 그 일대를 4차산업 육성, 친환경 첨단산업을 유치할 예정인거죠. 거기에 따른 또 업무 공간, 문화, 의료, 또 일부 주거, 이런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고요. 또 그에 따라서 공영개발과, 민간개발이 같이 포함될 예정이고, 거기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거의 한 8조억정도, 그리고 일자리로서는 직접고용 한 5천, 그리고 간접고용 한 3만 7천해서 4만 2천여 명 정도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된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김의원님 끝으로 오늘 주제와 관련해서, 안양의 미래의 모습은. 이야기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종찬: 안양은 오래된 도시잖아요. 그리고 평촌이 개발되면서 동안구 지역은 어느 정도 이렇게 외형적으로는 좀 스마트한 도시형 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만안구 지역은 구시가지가 되어 있고, 예전에 보게 되면,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이런 부분들이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 지역을, 안양천과 더불어서 좀 주민복지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환경적으로, 그리고 살기 좋은 그러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안양의 미래를 저희가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행정 도시라든가 또 이런 부분들, 그리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가지고 공원조성, 또 깨끗한 하천, 이런 것들을 잘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안양 미래의, 만안구의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오늘 두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분 고맙습니다.

▷ 김종찬: 네 고맙습니다.

● 김혜진: 네 고맙습니다.

▶ 박성용: 지금까지 김종찬 경기도의회 의원, 그리고 김혜진 취재mc 였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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