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당 연간 5천160만원씩 최대 3년...10명 선발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개인에게 최대 3년간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1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R&D사업'을 공고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연구자가 연구지원기관을 지정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도는 연구를 하는 데 소요되는 연구활동비와 기술자문을 연구자 1명당 연간 5천16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합니다.

연구범위는 산업기술분류표 상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자격은 경기도에 주소지가 있으면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미취업자입니다.

다만,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연구소에 소속을 전제로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야 합니다.

도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공개 오디션 심사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 지원할 예정입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 사업은 연구자가 연구지원기관을 지정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컨소시엄 구성이 쉽도록 기업에도 많은 홍보를 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역량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경기도의 독자적 연구인력 인재육성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다음달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판교 사무실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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