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집니다. 서해중부해상의 기상 악화에 따라 2개 항로 2척의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됐고 10개 항로 13개 여객선은 오후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에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항과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서비스가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습니다. 인천-중국-싱가폴-말레이시아를 잇는 신규항로인 NCX서비스가 운영을 시작한 것인데요. 이 항로에는 5개의 운항 선사가 2100TEU급 선박 4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하게 됩니다. NCX 서비스에 첫 번째로 투입된 엑스프레스 카일라쉬호는 지난 24일 인천 신항 한진 인천 컨테이너터미널에 첫 입항을 했는데요. NCX서비스는 올해 들어 인천항에서 신규로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정기 항로입니다. 이로써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카페리 항로 10개를 포함해 총 63개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안정적인 동남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당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화주와 포워더에게 적극적인 홍보도 이루어지길 기대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에는 오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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