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 1~4회, 최대 12개월...총 48만원 상당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수원, 용인, 화성, 평택 등 18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지난해 신청일 기준 임신부였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 3만21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지원 대상자 7천107명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월 1~4회, 최대 12월 간 자부담 20%를 제외하고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갖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친환경농산물 지원' 신청을 하면 됩니다.
농산물 주문은 두레생협몰(https://www.ecoop.or.kr/pwfood/), 한살림임산부꾸러미(http://shop.hansalim.or.kr/om/pw/pw_main.do) 등 지정된 2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능하며 주문 시 자부담 금액 20%만 결제하면 됩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48시간 이내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김기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 사업은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유도하는 생산자.소비자 상생 사업"이라며 "많은 임산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도는 아직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안산, 김포, 과천 등 13개 시.군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중앙 정부에 추가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