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사진 = 김도하 기자> [ 경인방송 = 김도하 기자 ]

인천시 산하기관 9개를 이전하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이 정부의 투자 심사를 통과해 이전이 본격화됩니다.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일부 기관의 기존 건물과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 중으로 검토 내용과 함께 관련 공문을 인천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루원복합청사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공공복합업무용지 15500면적에 지하2~지상20층 규모로 건립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총 1517억 원으로 내년 4월 착공해 202410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복합청사에는 인재개발원·인천발전연구원·인천도시공사·종합건설본부·보건환경연구원·도시철도건설본부·시설관리공단·인천신용보증재단·서부수도사업소 등 9개 기관이 입주합니다.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 20197월 발표된 공공청사 균형재배치 계획에 따른 인천시 균형 발전 사업의 일환입니다.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기관 9곳 중 독립 청사를 사용하는 인재개발원과 서부수도사업소 등 2곳의 기존 건물과 부지의 활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청사 이전 비용 1천여억 원을 인천시가 지원해주면 인재개발원 부지로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가 법적 절차에 따라 50억 원만 지원할 수 있다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교육청 이전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서부수도사업소 부지는 상업용지로 매각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시는 오는 6월 루원복합청사 관련 설계 작업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할 때 비워지는 건물과 부지 활용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건이 중투심을 통과했다는 공문을 받게 되면 내년 4월쯤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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