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커뮤니티 광장 조성사업 등 19개 사업 추진

<자료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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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8개 부처와 19개 사업에 1조7천853억원을 투입합니다.

행안부는 오늘(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용산, 의정부, 파주, 동두천 등에 산재한 미군기지가 평택시로 이전됨에 따라 평택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19개 사업에 국비 1천918억원, 지방비 435억원, 민간투자 1조5천500억원 등 총 1조7천853억원을 투자합니다.

사업별로는 안정 커뮤니티 광장 조성사업(76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40억원), 서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115억원) 등 주민복지 증진 분야 11개 사업에 1천912억원을 투입합니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86개 사업에 총 18조9천796억원을 투자하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을 수립·시행 중입니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계획된 지역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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