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무인대여 자전거 '타조(TAZO)'를 오는 14일까지 2천 대 추가 투입해 모두 3천 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조는 거치대가 필요 없는 무동력 공유자전거로, 위치정보(GPS)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 앱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습니다.
시가 옴니시스템, KT와 함께 타조 1천 대를 도입해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타조 회원 가입자 수는 3만3천950명, 5개월간 누적 이용 횟수는 16만8천770회,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1천300건입니다.
타조의 현재 이용 요금은 20분에 기본 500원이고, 이후 10분에 200원씩 추가됩니다.
한 달 정액권은 1만 원입니다.
조유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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