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만에 200명대 재상승

<자료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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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3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2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4천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확진자(발표일 기준)는 지난달 18일(241명) 이후 12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200명대로 재상승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18명, 해외 유입 9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동두천시가 선제 검사를 벌인 외국인 근로자 76명이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 감염자로 알려졌습니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말 양주 등 인근 지자체 섬유공장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확진 판정이 이어지자 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 섬유가공업 14명(누적 25명), 이천 박스제조업 6명(누적 32명), 수원 태권도장·어린이집 5명(누적 26명), 용인 기흥요양원·어린이집 4명(누적 59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58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37명입니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난 494명입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4.2%,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46.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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