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모의 인천만사성] 수소경제의 필요성과 인천의 전망 강원모 인천시의회 부의장 <사진 제공 = 인천시의회 > [ 경인방송 = 보도국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FM90.7 (07:00~09:00)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강원모 인천시의회 부의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s://bit.ly/3e1KHof


◆ 김성민 : 인천이 잘 돼야 모든 게 다 잘 된다! <강원모의 인천만사성>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소 경제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원모 인천시의회 부의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부의장님, 안녕하세요!


◇ 강원모 : 네, 안녕하세요.


◆ 김성민 : 강원모 부의장님, 바로 어제였죠? 인천 서구 SK석유화학(주)에서 국가수소경제위원회 회의가 열렸어요. 이 자리에 정세균 국무총리, 최태원 SK 회장, 또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여기에 강원모 부의장께서도 참석을 하셨다고요? 


◇ 강원모 : 네, 제가 국가경제위원회의 회의에 참석을 한 것은 아니고요.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 김성민 : 굉장히 큰 행사였고 뉴스도 많이 쏟아졌는데 어떤 행사였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강원모 : 한 마디로 수소 산업을 인천에서 발전시키자는 기념식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름만 들어도 바쁠 것 같은 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고요.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서구청장,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모여서 수소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세균 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함께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최근 SK 그룹이 수소 산업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수소 생산과 유통 부분에서 그룹 차원의 신사업으로 대응하기로 한 건데요. 그 첫 번째 국내 투자가 인천 SK석유화학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액화하여 공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생수소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부연 설명을 드리면 부생수소라는 것은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나오는 수소입니다.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정 과정에서 저절로 나오는 수소입니다.


지금은 이것을 어떻게 쓰는지 봤더니 지금은 연료로 쓴다고 하더라고요. 수소 생산이 굉장히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수소가 굉장히 가볍고 부피가 커서 유통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천에서 보면 이런 부생수소가 SK석유화학에서 나온다는 게 수소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고, 이것을 잘 활용을 하면 수소 산업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런 것이죠.


현대차는 아시다시피 전 세계 최초 상용 수소차를 만든 회사이고요. 그래서 청라국제도시에 수소 연료전지 공장과 연구소를 지을 예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성민 : 말씀을 들어보면 고용 유발 효과나 경제적 유발 효과가 꽤 클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 강원모 부의장께서는 수소 산업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하셨어요.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매우 낮고 또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미미한 실정인데 수소 산업에 대해 자주 언급을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 강원모 : 수소를 미래의 에너지라고 많이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미래가 아니라 당장 오늘의 에너지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로 지구가 시름을 앓고 있는 것을 다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은 이 근본적인 원인이 인간의 문명의 원천이 탄소 문명인 것이죠. 이 탄소 문명을 바꾸지 않으면 심각한 위기가 온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에너지를 찾지를 못하면 인류는 망하는 것이고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수소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시가 이 분야에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해서 그런 차원에서 자주 얘기를 했죠. 


◆ 김성민 : 말씀하신 것처럼 수소 산업이 필요한 것은 알겠는데 시민 입장에서는 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 아닙니까? 예를 들면 예전에 있었던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건이라든지 간간이 들리는 수소 기반 시설에서의 사고를 보면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원모 :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는 사실 연구자나 교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폭발사고였다. 어떻게 그렇게 조잡한 시설에서 했는지 모르겠다고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인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이 사고를 통해서 얻어야 할 교훈이 "수소는 위험하다, 하지 말자" 그래서는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더욱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하는 게 교훈이 되어야 하는 거죠. 뭐든 산업에서 100%의 안전한 것은 없지 않습니까? 100% 안전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수소 산업이 초기 산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시작을 해야 과실도 챙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천을 좀 발전을 시킬 수 있는 호재로 작동을 시켜야 되고요. 또 인천은 수소 산업과 관련된 자원, 기반 시설, 실증사업 대상도 풍부한 도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성민 : 사실 지나간 자료를 좀 찾아보니까 2019년 동구 수소 연료전지 갈등이 있었잖아요. 당시에 이 사업자와 주민 간의 갈등이 있었는데 그때 부의장님께서는 사업자를 옹호하는 입장이었더라고요. 방금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을까요?  


◇ 강원모 :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특히 그때의 연료전지 사업은 수소와 관련된 사업 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문제가 없는 시설인 거예요.


이게 그것을 가지고 안전성 검증을 한다는 것은 제 생각에는 난센스가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때 당시에 나오는 제품들은 해외에 수출도 하는 제품들인데 그것에 대한 안전 검증을 가지고 한 것은 너무 나간 얘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했습니다.  


◆ 김성민 : 지금은 잘 봉합이 된 상태이죠?


◇ 강원모 : 지금은 공사를 잘하고 있고요. 올해 7월에 준공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한 번 보았는데 척척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 김성민 : 그러면 수소 산업이 활성화되면 구체적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것들이 바뀌게 될까요?


◇ 강원모 : 가장 쉬운 예가 자동차가 수소차가 운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수소차와 전기차가 서로 다른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같은 원리입니다. 전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기차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을 하는 것이고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해서 전기를 생산해서 굴러가게 하는 거죠. 같은 원리이고 근데 수소차는 더 출력이 크기 때문에 화물트럭, 선박, 비행기, 드론 이런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에너지 전환이라는 것이 굉장히 큰 흐름이고 거대한 문명사회의 전환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것이 바뀌게 되면 아마 엄청난 우리 생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미세먼지, 매연, 발전소에서 나오는 안 좋은 환경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제공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성민 : 그런데 수소가 공짜로 생기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면 수소의 대량생산을 위해서 결국 탄소 자원을 소비하는 것이니 결국은 마찬가지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점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강원모 : 수소의 종류는 저도 공부를 그동안에 많이 했습니다. 말씀을 드리면 아까 말씀드린 부생수소가 있고요. 제철소라든지 석유화학공장에서 나오는, 자연적으로 이렇게 우리가 제조공장 자체에서 수소가 나오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이제 생산량의 한계가 있는 것이죠.


그다음에 회색 수소가 있습니다. 회색 수소는 석탄 LNG에 포함되어 있는 수소를, 그것을 거기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회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그런 문제이거든요. 거기서 수소를 뽑아내고 나면 부산물이 CO2가 나오게 됩니다. 결국은 그것이 온실효과나 지구온난화에 마찬가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을 하시는 거죠.


그래서 이 회색 수소를 생산하는 곳에서 나오는 탄소를 캡처를 해서 그것을 다시 액화해서 바닷속에 지하 깊은 곳에 다시 묻는다든지 그런 CCS라고 하는데요. 그런 것에 대한 연구들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결국은 그런 쪽으로 가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장 궁극적으로는 그린 수소이죠. 그러니까 태양광이나 풍력에 신 재생에너지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를 수소로, 전기를 이용해서 수소를 생산을 하고 그 수소를 가지고 에너지를 저장체로 이용하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긴 한데 당장 실현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요.


앞으로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린 수소로 가게 되면 정말로 전혀 공해가 없는 그런 에너지를 우리가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김성민 : 어제 열렸던 행사의 자료를 보니까 인천에서 생산을 하게 될 연간 3만 톤 규모의 부생수소, 이게 따져보았더니 나무로 따지면 1200만 그루를 심는 탄소 저감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더라고요. 


◇ 강원모 : 그 정도 양이면 어제 나온 자료에 보면 수소차 7만 5000대가 지구를 한 바퀴 다 돌 수 있는 엄청나게 큰 양이죠. 그래서 그 수소를, 가장 빨리 다 좋고 이것을 해야 되는 것은 알겠는데 제일 큰 문제가 수소를 그러면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을 할 것이냐예요.


거기에서 일단 수소가 나오고 지금 그 수소가 버려지는 것은 아니죠. 지금 연료를 때고 있으니까. 그 수소를 이용한 어떤 산업을 마중물할 수 있는 수소 자원이다, 그것이 인천에 있다는 것을 활용을 하면 인천의 각종 수소 산업을 유치하고 기업들 입장에서 좋은 소재가 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 김성민 : "고용 유발 효과가 인천지역을 포함해서 전체 20만 명 정도 예상이 된다."라고 밝혔더라고요.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천시가 해야 할 역할은 어떤 게 있을까요?


◇ 강원모 : 저는 환경문제에서 인천시가 많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미세먼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매연, 인천하면 칙칙한 회색도 시라는 이미지를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것을 벗어날 수 있는 시도가 결국은 저는 수소 산업을 발전시키는 거고 인천이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인천시가 조금 선도적이고 야심 찬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제 수소 산업의 인천 유치를 위해서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따라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어제 열린 행사가 인천시 입장에서는 큰 자극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은 일 자리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수소 산업이 발전하면서 그에 따른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가 먼저 그런 노력을 해야 우리가 그런 일자리도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성민 : 끝으로 못다 한 말씀과 함께 오늘 함께 이야기했던 내용을 정리를 해보죠.


◇ 강원모 : 짧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소 산업은 인천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입니다. 도전을 해야 과실도 있는 법이고 그렇지 않습니까? 수소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니,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인천시가 수소 산업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서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성민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원모 : 네,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강원모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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