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 연합뉴스>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잇따라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보건소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백신의 안전성 여부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어제 고양시 한 요양시설에서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오늘 오전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접종 당일인 어제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백신을 맞은 60대 환자 B씨가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뇌혈관 질환으로 입원한 B씨는 접종 다음 날 오후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여 지난 2일 지역의 한 상급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의정부에서는 50대 요양병원 종사자가 접종 후 말이 어눌해지는 증세와 두통, 전신 무력감이 나타나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중입니다.


사망 등 부작용 사례가 알려지자 지역 보건소에는 백신 안전성 여부를 묻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접종을 거부하면 벌금을 내야 하나?', '임산부나 노약자 등은 접종을 미뤄야 한다'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접종 개시 이후 오늘까지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신고는 209건으로, 대부분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투통, 발열 등 경증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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