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3기 신도시 사업에 포함된 장상·신길2지구와 관련해 시 공직자의 토지거래 등을 파악하는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이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전 100억 원에 달하는 사전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장상·신길2지구 관련해 시 공직자 2천400여 명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3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토지거래 현황을 전수 조사합니다.
시는 해당 지구 내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매수 시기와 적절성 등에 따라 위법성 여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윤 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시 공직자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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