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보도국 ]


인천의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정부의 2·4 공급대책과 광명 시흥 신도시 발표가 잇따르면서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째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은 2월 넷째 주(3월 1일 조사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4% 올라 전주(0.25%) 대비 상승 폭이 축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조사 기준 0.31%로 상승 폭을 다시 키운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 0.29%로 오름폭이 재둔화했습니다.


서울은 양천구(0.11%), 강남·서초·마포·동작구(0.10%), 송파(0.09%), 노원·도봉구(0.08%)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역세권과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경기는 서울 접근성 향상의 교통 개선 기대감이 지속하며 의왕시(0.92%), 남양주시(0.79%), 안산시(0.78%), 시흥시(0.71%), 의정부시(0.68%), 군포시(0.67%)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흥시에서는 지난달 24일 택지 지구로 지정된 곳과 인접한 은행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인천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41% 오르며 2주 연속 오름폭을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중구(0.60%)는 제3연륙교 교통 호재가 있는 운서·중남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으며, 연수구(0.53%)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송도 신도시와 동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7% 올라 전주(0.19%) 대비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이 지난주 0.17% 올라 4주째 오름폭이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방학 이사 철 마무리 등으로 매물이 누적되며 거래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저가 인식이 있는 단지나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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