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노동자에 대한 불법적 중간착취 근절을 약속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6일) 자신의 SNS에 '중간착취, 경기도가 먼저 근절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관리비 등을 명목으로 한 불법중간착취를 근절하기 위해 3월부터 약 6개월에 거쳐 파견·용역 노동자 중간착취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정책방안을 마련해 본격 시행하겠다"면서 "공공부문에선 노동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민간부문과 관련해선 법제도 개선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들의 노력이 아니라, 열심히 일한 타인의 대가를 떼어 갖는 것은 부정의할 뿐 아니라 경제효율성을 갉아먹는 행위"라며 "마음만 먹는다면 중간착취는 근절할 수 있다는 걸 경기도가 먼저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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