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직 직원 A씨가 19일 오전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직 직원 A씨가 19일 오전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9일) LH 직원들에 대한 첫 소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참여연대가 이번 부동산 비리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LH 현직 직원 A씨를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복수의 LH 직원들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에서 내린 뒤 곧바로 수사동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며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땅 취득 경위가 어떻게 되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소환 조사 대상자의 정보 등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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