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도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1년 4월 5일 18:00~20:00)


■ 진행 : 박성용


■ 인터뷰 : 최만식 경기도의회 의원(민주·성남1)
 


▶ 박성용: 본격 의정토크, 경기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전화연결 돼있습니다. 안녕 하세요. 최만식 의원님. 


▷ 최만식: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민, 그리고 성남시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만식입니다.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드시지만, 봄의 정취 느껴보는 여유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용: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신데요. 최근에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개정안 입법 예고하셨더라고요. 이번에 특별히 센터설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 있으실 텐데, 이야기 좀 해주세요.


▷ 최만식: 지방체육회가 자율성이 곧 독자적인 체육활동을 좀 하라고 해서 우리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저희가 이제 지난 2020년 행정사무감사나 경기도 감사를 좀 봤습니다 체육회에 대해서. 경기도에서 지원받은 예산이 사실, 경기도민 분들이 피땀흘려 일한 세금으로 우리 경기도 체육회가 운영이 되지 않습니까?


▶ 박성용: 그렇죠.


▷ 최만식: 그런데 체육회 감사결과 회계부정이 드러났어요. 비위의 내용은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보도가 됐으니까요. 이런 비리가 특정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경기도 체육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판단을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비리’로 단죄하는 일회성 보다는, 구조 개편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 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던 찰나에. 이번 4월 의회에서 경기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체육진흥조례를 개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지금 말씀하신대로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보신 건데. 그러면 이번 개정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 담으셨습니까?


▷ 최만식: 이번 개정안에 크게 이제 세 가지 정도인데요. 하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바뀌는 부분이 있어요. 첫 번째가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 그러니까 경기도지사가 위원장으로 하는 협의회를 두는 부분이 있는 거고, 지금 협의회의 또 안건을 자문하는 자문단을 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 체육진흥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그런 임의규정을 좀 담았고요. 그 다음에 체육대회 개최 시에, 안전점검 등을 하도록 규정하고. 경기도체육회의 법인화에 대비해서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했습니다.


▶ 박성용: 관련해서 토론회도 가지셨죠?


▷ 최만식: 네.


▶ 박성용: 이 자리에서는 어떤 의견들 나왔습니까?


▷ 최만식: 지난달 24일에 경기도의 체육정책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는데요. 토론회 주제는 전환의 시대, 경기지역 혁신방안 토론회를 좀 개최했습니다. 발제를 국민대학교의 이대택 교수님,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님들이 해주셨는데. 교수님이 “지방체육 정책과 미션, 새로운 틀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해주셨고. 이후 제가 토론회 좌장을 맡아서 토론회를 진행했는데.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문화체육 관광국장, 그리고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 그리고 시군 체육회를 대표해서 의왕시 체육회 사무국장, 그 다음에 언론인을 대신해서 경기일보 부국장께서 참석을 해 주셨는데. 발제를 보자면, 이대택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경기도민의 스포츠권 보장을 위해서는 체육회 외에 별도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는데요, 그러면서 새로운 기구의 설치는 기존 체육회 사업을 나누는 개념이 아니라, 국가와 지자체가 해야 할 본연의 책무를 다시 정립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사회적 스포츠기관을 구축하고, 임무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래서 민선 체육회는 자치와 자율성을 함양해나가고, 체육인 등의 이익기틀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에 매진하고, 스포츠 지방자치시대를 이끌어야 한다는 그런 말씀도 곁들여 해주셨는데. 체육 행정도 실제로 자치분권시대를 맞이해서, 체육자치를 해야한 다는 의견이 대다수의 의견들이였던 거 같아요.


▶ 박성용: 그런데 체육회에서는 센터설립이 아니라, 체육회의 정상화가 우선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 같아요. 의회에서는 어떤 입장입니까?


▷ 최만식: 저도 경기도체육회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체육회 정상화가 어떤 거냐에 좀 약간 차이가 좀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경기도체육회에서 이제 경기도에서 체육진흥센터를 설치하느냐 마느냐 이런 걸 따질 것이 아니라, 일단은 먼저 체육회 내부의 직원들 간 조직의 결속을 다지라는 말씀을 그 때 해주셨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정상화가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민선 체육회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을 해야 할 때인데. 지금 경기도 체육회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관심이 없고, 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독점해온 체육 사업 및 활동을 그대로 추진하면서 자기네 독점적인 딜을 지속적으로 달라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와도 좀 맞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경기도 체육회는 민선 체육회 시대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 좀 의회하고 경기도 하고 소통을 좀 해서. 그런 정상화 플러스, 민선체육회 시대에 걸맞는 체육회의 위상을 좀 찾아야 할 그런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성용: 체육회하고는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 계십니까?


▷ 최만식: 그렇죠. 저는 좀 체육회와 관련된 종목단체 회장님들하고 이제 사무국장들, 그리고 이제 시군구 체육회 회장님들, 시군구 체육회 사무국장님들. 그리고 이제 최근에 이제 선수들하고도 정담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 박성용: 그 정담회에서도 체육회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제가 말씀드린 그 부분 그대로인가요?


▷ 최만식: 체육회 분들하고 좀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단순하게 체육진흥센터의 골자에 대한 내용을 체육진흥센터를 고민하게 됐는지에 대한, 이전에 있었던 그런 비리와, 좀 바꿔보기 위한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스포츠비리를 지금 자행하고 있는 체육회에다가, 지금까지 했던 업무를 다 주기에는 저희들이 보기에도 너무 좀 많은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이렇게 양해를 구했어요. 그런데 그 분들도 그런 부분들은 바꿔야 나가야 한다라는 부분에는 동의하셨고, 앞으로 이제 체육센터를 만들 건지, 아니면 체육회하고 어떤 업무분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좀 풀어나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설명을 드렸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제 동의를 해주시고, 일단은 이제 어떻게 보면 새로운 길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좀 불안 해 하시고, 좀 이렇게 어수선해 하시는데. 제가 봤을 때 이런 부분들 빨리 틀 잡으면, 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육계에서 계속 이견을 드러내면. 이 설립 계속 추진하실 계획인가요?


▷ 최만식: 일단 저희는 조례에 담을 때, 체육진흥센터를 둘 수 있다라고 임의규정을 두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향후 조례가 개정이 되면, 경기도 체육과에서, 체육회하고의 어떤 역할분담을 할 것인지, 그리고 체육과에서 공공성을 좀 담보해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을거 고. 또 민선체육부장 시대를 맞이한 체육회에서도, 또 나름의 역할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서로 소통하면서 업무분장을 풀어나가면, 제가 봤을 때는 보다 더 체육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성용: 그런데 어쨌든 체육진흥센터가 설립이 되면 경기도체육회의 역할이 줄어들 수 밖에는 없겠네요?


▷ 최만식: 아무래도 좀 구조조정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죠. 왜냐하면 이제 기존에 했던 부분에서 사실이라든지, 그 다음에 시설관리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도체육과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업무들은 좀 배제가 될 수 있고, 또 이제 추후에 지금 우리가 도의회에서 도체육과에다가 일부 업무를 이관했는데. 그런 부분들은 체육회하고 이렇게 면밀히 검토를 해봐야 되는데, 아무래도 기존 체육회에서 했던 업무들이 좀 일부 빠진다고 볼 수 있죠.


▶ 박성용: 최의원께서는, 도민을 위해서 체육회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히셨더라고요. 이번 개정안 통해서 기대하는 점이 있으시다면요?


▷ 최만식: 이번 조례개정안이 통과되면 경기도 체육은 두 개의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는 공정영역에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민간영역에서 자생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공공분야의 체육행정을 조직으로 체육진흥센터가 될 수도 있고요. 경기도 체육회가 독자적으로 커버하지 못했던 부분들, 또 현장의 체육인과 도민들이, 체육에 대한 의지를 수렴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면서 민간영역에 좀 보다 집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고 하는데, 경기도 체육도 중장기적으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좌우의 날개가 되어서, 경기도 체육회의 양날개 역할을 해준다면, 보다 더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앞으로 체육회와 관련해서 경기도 차원의 관심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도 좀 가져보는데. 집행부에 제언을 좀 해주신다면요.


▷ 최만식: 더 나은 경기도 체육을 위한 지금 어떻게 보면 발걸음이 좀 함께 하고 있다고 보는데. 체육진흥센터라든지, 체육회의 위상과 정체성, 역할분담, 이런 사업의 예산과 배정 등에 대한, 경기도 체육발전에 대한 큰 로드맵을 좀 그려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기도 체육과에서는 보다 더 전략적인 홍보, 기획을 통해서 경기도민이 체육단체와 정책을 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을 좀 해야 할 것이고. 특히 체육예산의 확보와 더불어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경기도 체육회의 이전에 나타났던 회계 등의 부정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박성용: 경기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최만식: 도민여러분, 우리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체육을 경기도민과 함께 체육의 자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 어떤 지방자치단체도 해보지 않았고, 가지 않았던 길이기에. 도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더 도민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어떤 것을 얻고 싶어 하는지,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적극적으로 경기도 체육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성용: 끝으로 이 질문하나만 더 드릴게요. 시.군 체육회장 일동 반대성명을 발표했더라고요. 관련해서 좀 입장을 이야기 해 주신다면요.


▷ 최만식: 이 부분도 제가 봤을 때는 단순하게 아까 말씀 드렸지만, 체육회에서는 국민체육진흥센터 설립이냐 아니냐만 가지고 말씀을 하게 된다면. 사실 기존 체육회에서 새로운 조직이 생긴다고 보기 때문에, 반대할 수 있죠. 그런데 우리가 국민체육진흥센터를 왜 세우려고 하는지에 대한 부분들은 아마 뺐을 거예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체육회가 우리가 5년간의 감사를 통해서 드러났던 스물두건의 비리, 부정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 빼고. 그냥 단순하게 국민체육센터를 설립을 반대해주십시오 하면. 당연히 경기도 체육회에서는 국민체육진흥센터에 대해서 정확히 어떤 역할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체육회에 반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반대를 했겠죠. 하지만 이런 부분들도 저희가 다시 시군구 체육회의 어떤 도체육회에서 이야기를 했는지 좀 파악을 해보고, 우리가 이 국민체육진흥센터를 만드려고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좀 해서, 친서를 전달하든지, 아니면 별도의 간담회를 하든지 해서 양해를 좀 구해볼 생각입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만식: 네 고맙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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