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입한 유해대기측정차량. <사진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악취 민원 발생지역인 오산 세교e편한세상 아파트단지에 대한 현장 정밀 조사를 추진합니다.


오산시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공식 요청한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오산시와 화성시 경계지역인 세교e편한세상 아파트단지는 총 2천50세대 규모로, 아파트 주민들은 수년간 악취 피해를 호소해 왔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사업장이 직선거리상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화성시 소재 사업장의 경우 행정 구역 차이 등으로 오산시 차원의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실시한 사전 현장 조사에서는 화성시 소재 A 사업장의 발생 악취와 오산 아파트단지 피해 악취 간 연관성을 잠정 확인했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정밀 조사에 지난해 말 도입한 유해대기측정차량을 활용해 구체적 연관성을 진단할 방침입니다.


이 차량은 현행 악취방지법이 규정하고 있는 22종의 지정악취물질 외 100여가지 악취물질에 대한 정밀 조사는 물론 피해지역에 대한 실시간 연속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산 아파트단지 사례를 바탕으로 매년 미해결 악취 민원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오조교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도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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