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합동점검 회의<사진=인천시>
인천시 합동점검 회의<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봄철을 맞아 어업활동 증가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낚시활동으로 인한 어업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50일 동안 인천시 등록 어선 1천453척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사고 건수가 많은 10t 미만 어선을 대상으로 군·구와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지구별 수협 등이 참여합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관장치와 안전장비 구비, 레이다 등 항해·무선설비 작동상태와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입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낚시어선 정원 초과와 음주 운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할 방침입니다.

인천시 오국현 수산과장은 “어업인과 낚시승객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합동안전점검을 벌여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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