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디지털 SOC 선도적 성공모델 만들 것"
지난해 12월 출시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올해 상반기 모두 19개 시군으로 확대됩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오늘(8일) 도내 9개 지자체와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민선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입니다.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회원 22만 명, 총 거래액 1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화성, 파주, 오산,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 등 9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9개 시군과 용인을 포함하면 올 상반기까지 19개 시군으로 늘어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공공 디지털 SCO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 등에 대한 지원을, 각 시.군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 지원 등에 적극 힘쓰기로 했습니다.
도는 내년 중 도내 전역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남양주, 의정부, 광주, 군포, 하남, 여주, 동두천, 가평 시흥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부천, 과천, 성남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 지사는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라는 것은 합리적 경쟁이 가능해야 지켜질 수 있다"며 "경기도가 공정질서 확립을 위한 선도적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