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경기도 양평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6번 국도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최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정사업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건설돼 중첩규제로 고사돼가는 양평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6번 국도의 만성적이고 극심한 차량정체를 완화해 인근 도시와의 문화, 경제, 교육, 생활 인프라 확장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미래세대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예타통과가 이뤄져 낙후된 경기 동부지역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변모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연장 26.8km, 총 사업비는 1조4천7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양평군 양서면을 4~6차로로 잇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