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2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집니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 오후에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따라 인천-백령항로와 인천-연명 항로 등 일부 항로가 운항 통제됐습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도 인천항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항만 이용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여객부두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인천지방 해양 수산청, 선사, 운영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대화와 협업으로 국제부두의 시설개선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데요. 현재는 계썬주, 차막이 등 선박 간섭 상부 시설물을 제거하는 한편 함선 바닥 구조물 평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공사는 또 조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승강용 계단과 캡스턴, 안전난간을 신규 설치해서 줄잡이 작업자의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는 카페리 5만톤급 선박 1척과 3만톤급 선박 6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제 1.2 국제여객터미널을 합친 넓이의 2배에 해당하는 국제 여객터미널인데요. 앞으로도 선사와 운영사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해서 안전한 설비 운영으로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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