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경인방송 라디오 <지금은 런투유 김동혁입니다> FM 90.7 (21년 4월 12일 14:00-16:00)

■진행: 김동혁

■출연: 김진이

◇김동혁 : 경기도민의, 경기도민에 의한, 경기도민을 위한 <슬기로운 도민 생활> 매주 월요일, 경기도민을 위한 고급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제 옆에는 슬기로운 도민 생활의 지킴이 김진이씨 나와 있습니다. 어서 나오세요.

■김진이 : 네, 안녕하세요. 김진이입니다.

◇김동혁 : 슬기로운 도민생활은 늘 그랬듯 퀴즈부터 소개하고 있죠. 오늘은 2주 동안 꽤 난이도가 높았어요. 오늘은 쉽게 부탁드려요. 자, 그럼 퀴즈 내주시죠.

■김진이 : 네, 슬기로운 도민 생활은 매주 퀴즈가 있습니다. 물론, 상품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슬기로운 도민 생활, 일명 슬도생 방송이 나가는 동안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9070으로 정답을 보내주시면 5분께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김동혁 : 알찬 정보에다 커피 쿠폰까지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횝니다. 분위기 있게 커피 한 잔 마시기 좋은 계절이죠. 집중하고 들어주세요.

■김진이 : 경기도와 경인방송이 함께하는 <지금은 런투유 김동혁입니다.> 본격 퀴즈쇼!!!

[Quiz. 경기도는 올 12월까지 취약노동자들이 코로나 19 증상이 있을 때 생계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것을 1인당 23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1. 경기도 무급휴직 지원금
2. 경기도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3. 경기도 프리랜서 재난지원금]

방송이 나가는 동안 #9070으로 정답을 보내주시면 5분께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김동혁 : 오늘도 알쏭달쏭하네요. 늘 그랬듯 헷갈린다면 긴 보기를 추천합니다. 한 번 생각하지 마시고, 두 번, 꼭 두 번 생각해 주세요. 힌트 드렸고요, 지난주에 이어 코로나 19 지원정책에 대한 소식인 듯 합니다. 오늘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죠.

■김진이 : 동혁 DJ님, 혹시 코로나 19로 우울함을 느껴본 적 있나요?

◇김동혁 : 당연히 있죠. 가고 싶은 곳 맘대로 못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맘껏 못만나고, 답답하고 갑갑함이 있죠.

■김진이 : 안타깝게도 익숙해진 단어 ‘코로나 블루’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절반 이상이 코로나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임금이 줄거나 실직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우울한 마음보다도 우리의 생계걱정이 더 큰 셈이죠.

◇김동혁 : 코로나 사태가 우리에게 안겨준 경제적 타격이 실로 엄청나죠.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게 현실이고요. 슬픈 것도 슬픈 것인데요. 슬픈 마음을 넘어서서 먹고 사는 걱정이 참 큽니다.

■김진이 : 한 통계 결과, 국민 절반 이상이 실직이나 줄어든 임금을 경험했다고 하고요, 특히, 올해 2월 통계청에서는 임시 일용직, 청년, 여성과 같이 이른바 사회적 약자에게 코로나19 고용한파가 더 거세게 불고 있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19 증상이 있었거나, 코로나 19 확진자로 치료를 받은 분들은 그 자체로 낙인이 찍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동혁 : 그렇게 생각할 게 아닌데 말이죠. 사실 우리도 확진 못지않게 확진자란 낙인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더 안타까운 건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았거나 확진되어 치료를 받는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를 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복귀하기 전까지 최소한의 생활은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김진이 :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경기도청 노동국장 김규식]
지금 현재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검사비가 무료인데요. 그러나 일용직 노동자 등 하루 일당이 곧 생계인 취약노동자의 경우, 검사를 선뜻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기도에서는 취약 노동자들이 생계 걱정 없이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23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 노동자들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본 정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김진이 : 올해 2월부터 12월 10일까지 일단 신청 기간인데요.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김동혁 : 하루 검사를 받게 되면 그날은 쉬어야 하잖아요. 2-3일 동안 검사결과를 기다렸다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 기간 내내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는데요. 취약노동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지원책이네요.

■김진이 : 네, 맞습니다. 취약노동자에는 어떤 분들이 해당되는 지 자세히 들어볼까요?

[인터뷰 / 경기도청 노동국장 김규식]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나 외국인 중 주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 종사자, 요양보호사 등의 취약노동자가 지원 대상이고요, 신청 관련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까운 선별 진료소나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통보시까지 자가격리를 한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시군 지역화폐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김진이 : 지역화폐로 받게 되면 3개월 내로 사용해야 합니다.

◇김동혁 : 궁금한 게 있어요. 취약노동자 중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분들이라면 모두 신청이 가능한가요? ‘안전하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불안해 검사를 받았는데 의심 증상이 없는 분들은 신청을 받지 못하나 싶어서요.

■김진이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경기도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의 지급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 경기도청 노동국장 김규식]
크게 2가지 측면에서 달라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1)먼저 지급요건 관련인데요. 작년에는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에서 신청이 가능했거든요. 금년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은 취약 노동자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급 대상 관련인데요.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는 영주권자와 결혼 이민자에 한정해서 지원했는데요. 금년에는 도내 체류지를 둔 등록외국인과 거소를 둔 외국 국적 동포도 지원되도록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김동혁 : 이렇게 저의 궁금증이 풀렸네요.
약간의 증상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동선이 겹치면 꼭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잖아요.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면 마음이 놓이면서도 취약노동자들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2-3일 동안 일을 못하게 되면 그 시간과 일당이 아쉽게 느껴질 듯합니다.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은 취약노동자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김진이 : 네, 맞습니다. 진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경기도민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다 말이죠. 마지막으로, 김규식 노동국장이 꼭 전할 말이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 경기도청 노동국장 김규식]
경기도는 병가소득손실 지원금정책처럼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투잡, 쓰리잡까지 해야만 하는 가장 취약한 노동자들을 꼼꼼히 챙겨서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혁 :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이 경기도를 넘어서서 많은 지자체에서도 취약노동자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중간부터 들으신 분들은 “퀴즈를 뭘까?” 궁금하실 텐데요. 한 번 더 안내해 주시죠.

■김진이 : 경기도와 경인방송이 함께하는 <지금은 런투유 김동혁입니다.> 본격 퀴즈쇼!!!

[Quiz. 경기도는 올 12월까지 취약노동자들이 코로나 19 증상이 있을 때 생계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것을 1인당 23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1. 경기도 무급휴직 지원금
2. 경기도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3. 경기도 프리랜서 재난지원금]

◇김동혁 : 마지막으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서 지역경제의 힘을 드리는 행사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데이트>의 이번 주 일정도 소개해 주시죠.

■김진이 : ‘지금은 점심시간’을 주제로 낮 12시~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비대면 라이브 방송될 예정입니다. 4월 14일 수요일은 파주시 헤이리 마을로 갑니다. 개그맨 송영길, 정승환이 함께 하고요,
www.gogreat31.com 혹은 31개 시군 데이트를 검색하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방송도 볼 수 있고요, 퀴즈 이벤트도 있습니다. 물론 선물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김동혁 : 물론, 코로나 19에 대비한 경제방역정책이 있어 다행이죠. 그 이전에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김진이 : 누구도 안전할 수 없죠.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으쌰으쌰해서 어서 빨리 이겨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와 같은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김동혁 : 한 명의 감염사례가 다시 집단 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심될 때는 고민 말고 진단 검사 받으시고요, 검사 후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대해 슬도생 지킴이 김진이 씨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김진이 : 네 고맙습니다.

◇김동혁 : 정답은 <2. 경기도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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