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사진제공= 하남시청>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제공= 하남시청>

김상호 경기도 하남시장은 교산신도시 대토보상과 관련, 국토부와 LH에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근생·주상복합·상업시설 필지를 추가 공급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 시장은 "대토보상은 원주민 재정착률을 제고하려는 정부 정책과도 부합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산지구에서 오랜 기간 공동체를 이루며 살던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과 시의 의견을 반영한 대토보상이 최대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H는 지난달 교산신도시 내 ▲근생 11필지(1만318㎡) ▲주상복합 5필지(5만9천393㎡) ▲자족시설용지 67필지(45만5천312㎡) 등 총 7개 용도 토지 93필지 82만494㎡를 대상으로 대토보상을 접수,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계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토보상 접수 결과 주상복합·근생·상업 용도 등 일부 블록을 제외하고는 미달사태가 발생해 지역주민 등 불만이 제기돼 왔습니다.

김 시장은 "대토보상이 주민 선호도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산신도시내 근생 70필지(6만2천53㎡)와 주상복합 7필지(5만8천358㎡) 등이 지역주민들에게 최대한 추가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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