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어린이 뮤지컬 '기분을 말해봐'. <사진제공= 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어린이 뮤지컬 '기분을 말해봐'. <사진제공= 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17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기분을 말해봐'를 선보입니다.

이 공연은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해외부문 1위에 선정된 작가이자, 2000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수상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작품입니다.


기대했던 소풍날 비가 와서 소풍을 가지 못하게 된 주인공 '애니'가 엄마가 준 그림책 속으로 모험을 떠나 친구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김진오 이사장은 "어린 시절에 겪는 문화 경험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여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속적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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