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청.<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는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 완화와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에 '택배 차량 전용 주차면'을 조성합니다.

전용주차면 조성 장소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모두 27개 기관입니다.

특히 택배 차량 전용주차면은 건물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만들어 차량과 배달 장소의 동선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경기도청에 운영 중인 '무인택배함'도 도 사업소와 공공기관으로 확대합니다.

현재까지 10개 기관에 설치를 완료했고, 3개 기관에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를 마칠 방침입니다.

무인택배함은 택배 노동자가 직접 개인을 찾을 필요 없이 택배함에 배송물을 보관 후 안내 문자를 보내면 해당 수령자가 직접 물건을 챙기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도는 사무실 곳곳을 돌며 개인별로 전달해야 했던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가 크게 줄어들고 수령자가 부재중인 경우에도 쉽게 배달할 수 있어 택배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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