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제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될 것"

<그래픽 제공= 안산시>
<그래픽 제공= 안산시>

경기도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반월.시화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고부가 업종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사업비는 국비 130억원과 시비 6억원을 합쳐 136억 원이 투입되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합니다.

구체적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고부가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융합한 ▲신규 시장 기회 포착 운영 모델 제공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진단분석 경험공유와 컨설팅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제품 서비스화와 아웃소싱 연계 등을 추진합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제조업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월시화산단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과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