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4.15 제암.고주리 사건 합동묘역 헌화.참배

서철모 경기도 화성시장은 4.15 제암.고주리 사건 제102주년을 맞아 오늘(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합동묘역을 찾아 헌화.참배했습니다.

4.15 제암.고주리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독립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일본군이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와 고주리 주민을 집단으로 학살한 사건입니다.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해 유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서 시장은 이어 순국기념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전 '읻따 그들이 있고 우리가 잇다' 개막식장으로 이동해 테이프 커팅을 했습니다.

서 시장은 "군화에 짓밟히면서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선열들의 정신을 가슴에 오롯이 새기며 오늘의 역경을 시민들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시민들도 함께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