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화재 취약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오늘(15일) 화재에 취약한 8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화재에 취약한 차상위층, 홀로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모두 85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가구엔 분말소화기 85개를 보급하고 특히 화재에 취약한 25가구엔 전기담당 직원 등 3명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한 후 생활공간 주변의 화재 위험 요인 등도 점검합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은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갖는다"며 "화재 취약 계층이 신속히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 시설 설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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