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사진출처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통장' 지원 총액를 4천억원으로 늘리는 등 지원 대상 확대를 경기도에 제안했습니다.

박근철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오늘(16일) "민주당 132명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코로나19 극복통장' 대상을 신용 6등급 이하에서 4-5등급까지 확대하고, 지원 총액도 기존 2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경기도에)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극복 통장'은 대출이 힘들거나 고금리 사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이 무담보로 저리에 대출받도록 돕기 위한 경기도 정책입니다.

최대 1천만 원을 연 2% 대의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는데, 대출 기간을 연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갱신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안이 성사되면 지원 대상 규모가 도내 소상공인의 17%에서 45%까지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 대표의원은 "코로나19로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 지원 대상 확대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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