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구역(변경)과 개발계획(변경)·실시설계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일산서구 장항동·대화동 일원 70만1천984㎡에 조성 중입니다.

한강 하구를 따라 방송·영상·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 형태로 총 6천700억 원이 투입됩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개발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시는 올해 말 착공, 2023년 12월 부지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면적 중 약 25%에 해당하는 16만8천466㎡는 방송시설용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곳엔 주요 방송국과 제작센터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시는 영상밸리 조성에 따라 2천342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천432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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