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캠프마켓 B구역 일대에 꽃나무 4천 그루를 식재했다. <사진=부평구 제공>
부평구가 캠프마켓 B구역 일대에 꽃나무 4천 그루를 식재했다. <사진=부평구 제공>


81년 만에 구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평 캠프마켓이 새 옷을 입습니다.

16일 부평구에 따르면 캠프마켓 B구역 야구장 부지 일원에서 배롱나무와 산철쭉 등 꽃이 피는 나무 1천600그루를 심었습니다.

이번 식재는 캠프마켓 개방 이후 처음 심는 나무들로, 구는 지난 달 30일 철쭉 등 2천400주를 심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1천600그루를 추가로 심어 총 4천 그루를 심었습니다.

아울러 구는 자체 제작한 나비모양의 조형의자 3개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나무들과 함께 캠프마켓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날은 차준택 구청장과 관련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함께 꽃나무를 심었습니다.

구 관계자는 "81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이 다양한 꽃나무 식재로 새 옷을 입게 됐다"며 "캠프마켓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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