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폐 시루 누적 발행액 3천억 원 돌파

시흥화폐 시루 누적 발행액이 3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시흥시는 2018년 도입 첫 해 30억 원, 2019년 382억 원, 2020년 1천836억 원이 발행된데 이어 도입 30개월여 만에 3천억 원이 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는 올해 현재까지(4월 13일 기준) 700억 원이 발행돼 1분기에만 골목상권 중심의 시루가맹점에서 500억 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분기 결제액 160억 원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모바일시루 사용자 수도 20만8천674명으로 시흥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꼴로 모바일시루를 사용하고 있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흥시는 모바일시루와 연계한 '건강걷기앱' '배달앱' 등 모바일 플랫폼을 확장해 다양한 연계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