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인천시는 16일 오전 재단법인 4·16재단 주최로 추모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가 당연히 지켰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나의 안전과 생명처럼 소중히 지키고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추모관 주변에 바람개비 길을 조성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