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 오솔(OSOL). <사진제공= 화성시>
화성 궁평 오솔(OSOL). <사진제공= 화성시>

경기도 화성시는 '궁평 오솔(OSOL) 아트파빌리온'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1' 건축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020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환경디자인 본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쾌거입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매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The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수상하며 화성시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자산의 높은 수준과 우수한 기획력을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오솔(OSOL)'에 대해 "궁평의 바다와 솔숲의 조화가 바람과 소나무 가지 사이로 속삭이는 사람과 자연의 대화를 연상시키며, 이 경관을 이루는 건축물이 평온, 영감 ,그리고 균형으로 가득한 시적인 느낌을 준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궁평 오솔(OSOL) 아트파빌리온은 시가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조성한 것으로, 지역에 산재한 생태, 역사, 관광자원의 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지역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서철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찾는 곳곳에 자연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해 아름다운 화성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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