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청.<사진출처 = 경기도>

경기도는 어제(16일) 하루 동안 2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1천6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04명, 해외 유입 5명입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지난 13일 238명으로 증가한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군포시 지인과 과천 행정기관 관련 2명이 추가 확진 판정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일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3∼15일 지인 6명, 과천 행정기관 직원 5명, 가족 1명, 지인의 가족 1명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과천 행정기관 청사 관리동 관련자 66명, 시설부서 공무원 13명, 통근버스 이용자 19명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 지인과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늘어 도내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지난 1일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2∼13일 관련자 진단검사에서 10명(음식점 이용자 4명, 음식점 직원 2명, 지인 2명, 이용자 가족 1명, 직원 1명), 14일 가족의 직장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 재활용 의료 선벌업(누적 27명),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누적 59명) 관련해서는 2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누적 36명) 확진자는 1명 추가됐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33명(63.6%)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3명(25.4%)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5명이 됐습니다.

도내 1·2차 백신 접종 대상자 107만4천471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30만8천521명으로, 접종률은 28.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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