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여름철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항만시설물과 건설 현장에 대한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안전점검은 각 분야 담당자 및 항만시설물 운영사 직원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인천항 내 시설물의 침하와 배수시설 정비상태 등을 확인하고 건설현장 내 수방자재 관리상태 및 사고발생 취약요인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했습니다.

또 낙하·날림 위험물 확인 및 항만시설장비의 고박장치 설치여부 등도 확인했습니다.

강영환 항만공사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다"며 "인천항 이용객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시설물 및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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