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안양시>
<이미지 출처 = 안양시>


경기도 안양시는 학교, 교회 등의 주차장을 확보해 공유 주차공간을 늘리는 '주차공유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마스터 플랜은 오는 2025년부터 주차장 공유 시행을 목표로 구상됐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대형마트와 학교, 교회, 공동주택 등의 건축물 부설 주차장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주차공간을 증설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부설주차장에 대한 지원으로 공유를 유도하고 내년까지 거주자우선주차에 대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연도별로는 2023년까지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 공동주택 관리조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조례 등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고, 2024년까지 주차면도색과 견인보관소 설치, 단속 및 견인시설 확보 등 거주자 우선주차제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목적지 주변 주차장의 위치와 최단거리, 주차요금, 주차가능면수 등을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공공과 민영주차장의 관리시스템을 통합 연계하고, 주차요금 예약결제가 가능한 원스톱 스마트주차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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