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영흥도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내년 5월 수도권에서 가장 긴 공중하강체험시설(집라인)이 인천 영흥도에 조성됩니다.

19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썸라인영흥과 ‘장경리 해수욕장 집라인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옹진군은 수도권에서 가장 긴 1㎞ 길이에 시속 90㎞로 하강하는 집라인(동시탑승 6명)을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일대에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집라인 출발지인 타워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가 한 눈에 보이는 100m 높이에 지어집니다.

옹진군은 해안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와 자연친화형 생태 관광 탐방로도 만들 예정입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옹진군 최초 대규모 민간투자가 성사됐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이색적인 관광체험이 가능한 다시 찾고 싶은 옹진군의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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