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립 특화도서관 홍보 웹자보  <사진 = 미추홀구 제공>
미추홀구립 특화도서관 홍보 웹자보 <사진 =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이 특화도서관 사업으로 도서관별로 차별화와 전문화를 더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모두 12개관으로 이뤄진 미추홀구립도서관은 블록과 공작 특화의 독정골도서관, 만화와 웹툰 특화의 한우리도서관에 이어 올해부터 구정과 마을 특화의 장사래도서관, 그림책 특화의 이랑도서관 등으로 특화도서관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독정골도서관에는 약 167개 레고가 있는 블록상상키움터라는 특색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유아를 위한 종이접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레고조립과 3D체험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우리도서관은 3천여 권의 학습만화와 웹툰, 그래픽노블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만화작가와의 만남과 나만의 만화책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장사래도서관은 구정 및 마을 특화로 꾸며집니다. 미추홀구가 발간한 자료와 인천의 향토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을탐방과 역사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랑도서관은 그림책 특화도서관으로 복사꽃도서관에 있었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다, 읽다, 즐기다 그림책'이라는 세 가지 공간을 통해 그림책 특화 이미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미추홀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지만 알차게 준비한 도서관별 특화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을 바라보는 시각 확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