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포기없는 '실용적 민생개혁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 사업 중 사소해보이지만 유독 전국 최초가 많은 것은 온갖 영역에서 작을지라도 조금이나마 민생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최대한 찾아내기 때문"이라며 "권한과 역할이 제한적이고 세상을 바꾸기엔 턱없이 부족한 작은 시도일지라도 당사자들에게는 절실한 민생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을 예를 들어 "보호종료아동 자립을 돕기 위한 '주거·자립지원금 증액',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처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등 작은 것부터라도 바꿔보자는 노력의 일부"라며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같은 여러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사는 "일을 추진하다보면 수술실 CCTV 설치처럼 높고 두터운 기득권의 벽을 만나기도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라며 "기득권에 굴복하면 변화는 요원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의 효용성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면, 벽이 아무리 높다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