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소프트랩' 오는 9월 경기대에 개소

경기도교육청은 오늘(20일) 경기대학교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경기도·경기대·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 두 단어의 합성어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기술과 교육서비스가 융합한 것으로 의미합니다.

이번 협약은 학생·교사의 에듀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섭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오는 9월 수원시 영통구 광교산로 154-42, 경기대 E-스퀘어 991.7㎡(300평) 부지에 개소 예정입니다.

협약 주요내용은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활성화 ▲교육현장 에듀테크 활용 지원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통한 축적 데이터 관리·공동 활용 등입니다.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용철 경기도행정1부지사,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참석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도내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기술 체험·연구·실습, 교원 연수, 미래 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 교육에 활용하는 일은 중요하다"라며 "융복합교육으로 학생들이 학습 동기를 찾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결실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