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설비<사진=고양시>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설비<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가 관내 290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벌입니다.

미니태양광은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 옥상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소비하는 설비입니다.

시가 가구당 미니태양광 설치비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인 11만 원 정도를 개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지난해 500W보다 효율이 향상된 700W 모듈을 설치합니다.

월 평균 300~5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세대가 330W 규모의 미니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발전량은 35kWh로, 6~7천 원 안팎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는 미니태양광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131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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