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소방서는 봄철 산불위험 증가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판을 서운산과 비봉산, 고성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 설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현황 통계자료를 보면, 봄철 화재는 연간 1만 4천294건으로 전체 화재건 수 4만 7천919건의 30%를 차지합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아 이를 대응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산불예방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소방서는 전했습니다.

산불예방 안내 표지판에는 QR코드가 첨부돼 산불예방과 안전사고 예방, SNS 챌린지 관련 내용을 휴대폰으로 스캔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문수 안성소방서장은 "날씨가 건조해지는 봄철에는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예방 안내 표지판 설치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화재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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